검정관련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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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5-09-20 13:42 조회1,640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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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내용은 우리협회가 주관하여 시행하는 자격검정에 관한 사항중 궁금한 부문에 대한 답변입니다.
1. 시험은 어떤식으로 치뤄집니까?
이론-어떤 과목을 보며, 예상문제는 구할수 없는지요?
실기-파라렐 가능자라고 되어있던데, 파라렐만 시험을 봅니까?
답1.이론은 스키기술 ,패트롤개요,후송법,응급처치요령,무전기사용법,리프트개론및비상시구조법,해부학기초,스키구급법,등을 강의 후 종합하여 필기시험을 1시간 동안 봅니다. 예상 문제는 없습니다.
실기는 스키기술 중 프르그 화렌,보겐,사이드슬립,파라렐을 패트롤업무에 맞게 기준을 정하여 검정합니다. 최소한 파라렐기술을 잘 구사할수 있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스키기술 중에서 가장 기본적인 프르그화렌과 사이드슬립은 아주 중요한데 실제 테스트에서 가장 많은 탈락자가 발생하는 과목입니다. 기본에 충실하지못한 스키어가 많다는 뜻이지요. 그밖에 터보건 후송법과 응급처법도 시범과 실기 평가가 있습니다.
2박3일 24시간, 교육을 실시하며 야간 강의도 있습니다.
2. 검정 일정 전에 따로 준비할것은 없는지요?
예를들어 실기에 파라렐 턴만 딱 할 줄알면 다른건(이론공부,후송,
비상탈출 등등) 검정일정동안 배워서 충분히 시험보는데 무리가 없는
지요?
답2. 물론 여러가지 사전 지식이 있다면 보다 쉽게 응시가 가능합니다만은 현재로선 가르치는 학원이나 교재가 거의 전무한 상태입니다. 따라서 검정 수준은 해당일에 강의를 듣고 복습을 잘하면 합격 가능한 수준의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본인의 노력 여하에 달려 있지만 응시자의 80%이상은 합격을 합니다.
3. 패트롤자격을 얻게 되면 어떤 혜택이 주어집니까?
스키장에서 일을 하게 되면 보통 숙식과 해당 스키장을 무료로 이용할수 있다던데 그 정확한 내용을 알고 싶습니다.
답3.유자격자는 스키패트롤로 우선 채용될수 있으며, 자원봉사자 자격도 받습니다.
스키장에서 어떤 것도 무료 이용 할 수 있는 혜택은 없습니다.다만 자원봉사 활동을 허가 받았을 때는 근무중에만 리프트나 직원식당을 무료로 이용 할 수 있으나 그것은 협의사항이며 당연하지는 않습니다.
4. 패트롤 자격을 얻고 나서 개인이 스키장 패트롤 모집때 따로가서 지원합니까? 아니면 협회를 통해서 하게 됩니까?
답4.개인별로 응시해야합니다. 다만 자원봉사자로 일하고자 할 때는 협회와 상의 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 협회는 주로 자원봉사자를 양성하는 일을 중점으로 자격검정을 하고 있습니다.
5. 스키 타는 사람은 파라렐이 되어야한다는데, 보드 타는 사람은 어느기술이 되어야 합니까?
답5. 보드는 현실적으로 스키패트롤 업무중에서 부상자 후송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상급수준의 기술을 요합니다만, 현재는 응모인원을 10명, 20%선에서 제한하고 있으며, 총 배출자는10명이 채 안되는 실정입니다. 보드패트롤들도 고용직이 아닌 자원봉사자가 많아져야 겠다는 생각입니다만, 지원하시는 분들이 적은 편입니다.
상급자로서 알파인이나 프리보드를 능숙하게 라이딩할수 있어야하며,가급적 한발을 고정하지않는 상태로 라이딩을 하는 수준이 요구됩니다.
6. 아래 글을 보니 스키보드에 대해 얘기가 나오는데, 스키보드는 스키에 속합니까? 보드에 속합니까?
답6. 물론 스키에 속합니다. 활동을 위주로 보기 때문에 모노스키는 스키로 보지 않습니다.
7. 스키보드가 된다면 파라렐턴 방식이 스키와는 다를텐데 평가기준이 어떻게 됩니까?
답7 .평가기준이란? 스키패트롤 활동에 얼마나 잘 대처할수 있는가가 중요합니다.스키어나 보더에게 신뢰를 받을수 있는 객관적인 기술 수준을 판단을 하기때문에 그리 문제될 것은 없습니다.다양한 종류의 스키들이 같이 활주하듯, 개별적으로 달라보여도 같은 수준의 기술은 역시 등급을 구분하는데 문제가 없다는 뜻입니다.다만 스키보드는 부상자 후송시 안정성에 문제가 있습니다.
따라서 급경사지에서의 후송은 곤란하고 완경사지에서도 상급자만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이유는 길이가 짧아 제동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그러나,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패트롤 업무를 통하여 봉사하려는 마음의 준비와 자세일 것입니다.
이 자격을 취득하여 스키장을 공짜로 이용하려 한다든가 하는 극히 개인적인 생각을 하시는 분들은 응시를 사절합니다.
8. 스키보드로 귀 협회의 패트롤 자격을 얻게 되어도 스키장에서 확실히 일을 할 수 있습니까?
답9. 유자격자에 대하여서는 취업에 대하여 협회가 책임을 지지는 않습니다. 뽑고 안 뽑고는 해당 스키장의 인사 권한이고, 자격의 인정을 하고 안하고도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다만 행정기관에서 인정 여부에 대하여서는 인증을 하고 있습니다.
9. 자원봉사 라는 말이 있던데, 패트롤=자원봉사 인가요?
아니면 자원봉사자는 따로 지원자를 받게 되나요? 그럴경우 어떤 자격이 필요한지요?
답9.우리 협회에서 인증된 유자격자로 협회 회원에 가입한 분만 자원봉사를 할수 있습니다. 회원인 패트롤 유자격자가 자원봉사자라고 보면 됩니다.
왜냐하면 회원이 아니면 일관된 봉사활동의 기준에 의해서 임무를 수행할수 없기 때문입니다.
10. 그러면 아무 혜택도 없는데 왜 합니까?
답10.우리나라는 겨울 스포츠가 활성화 될수 없는 여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작 인공 눈에 의존하는 스키장에서 많은 매니아들과 초보자들이 뒤엉켜 즐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통적으로 역사가 일천하고, 짧은 시기에 대중화 길을 걷다보니 예절이나 안전수칙 준수 등 겨울스포츠 문화가 실종, 아니 아예 생겨나지를 못했습니다.
아주 예전에는 나름대로의 원칙과 질서가 존재했던 적도 있습니다만, 최근에는 나만 편하면 된다는 이용자 들의 나쁜 의식과 늘어나는 이용객을 제대로 수용하지 못하는 업계의 대처 능력 부족으로 정말 많은 부상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모든 사람들이 서로 남에 탓만하고 제 잘못에 대하여서는 조금도 인정하려 하지 않는 풍토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스키를 어느 정도 탈 줄 알고 시간적으로 좀 여유가 있는 분들이 뜻을 같이하여 자원봉사로 안전에 대하여 아주 작은 일을 해보고자 하여 단체를 만들고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런 일에 열과 성을 다 할수 있고, 이 일에서 보람을 느끼고자 하는 분들만 활동을 하게 됩니다.그러다 보니 많은 분들은 아니지만 이활동을 통하여 삶의 의미를 느끼고 이런 상황을 좋아하는 분들만 동참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아직까지는 아무 부담없이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답니다.
산이 있어 오르듯이 우리도 스키장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가고 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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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녕님의 댓글
김규녕 작성일정보를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