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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장 안전관리는 몇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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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8-01-15 15:12 조회5,363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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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리는 스키장, 안전관리는 몇 점?   2008/01/12 01:55 추천 0  vline.gif  스크랩 0
스키시즌, 스키장 안전 관리는 누가?

날씨가 차가워지면서 이를 가장 반기는 이들이 있으니 바로 스키를 즐기는 스키어들이다. 주5일제가 정착되고 레저문화가 활성화되면서 스키는 겨울철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로 꼽히고 있다.

스키 인구 또한 최근 3~4년 사이에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며 이 같은 증가는 한동안 계속될 것이라 예측되고 있다. 여기에 노인인구가 많아지면서 이들의 여가활동 수단으로도 서서히 자리 잡을 전망이다.

이제는 20~30대 젊은 층만이 아닌 전 연령이 즐겨 찾고 있는 스키장. 이에 따라 그 어느 때보다 스키장 안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 스키장 사고 나면 어떻게 관리되나

스키장에서 문제가 생겼을 때 가장 먼저 찾는 사람은 안전요원(패트롤)이다. 현재 관련법에서는 각 슬로프 당 패트롤을 2명 이상을 배치하게끔 돼 있는데 대형 스키장의 경우 이 인원을 초과해 근무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현대성우리조트는 상주인원이 80명으로 슬로프 대비 인원수가 2명을 넘으며 하이원리조트 또한 18개 슬로프에 총 102명의 패트롤이 배치되고 있다.

이들 패트롤은 패트롤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 또는 스키장에서 일정 기준 이상의 사람을 꼽고 있다. 패트롤 자격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한국스키장경영협회의 2박3일 일정 교육을 마친 후 치르게 되는 시험에서 합격해야 한다.

자격증에 대해서는 정부가 아닌 민간단체인 한국스키장경영협회에서 일임하고 있는 상황. 문화관광부 관계자는 “예전에는 정부에서 규정하고 관리했지만 행정 규제라는 의견으로 현재는 민간단체에서 자율적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이로 인해 패트롤의 차후 관리 교육이 정확치 않다는 지적이 있다. 실제로 패트롤 자격증을 획득한 후에는 따로 보수교육을 강제하고 있지 않다. 다만 스키장 별로 패트롤 팀장 급이 보수교육을 하고 조회 때마다 안전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고 스키장 측은 말한다.

한국스키장경영협회 관계자는 “각 스키장의 팀장들이 협회의 이사진이기 때문에 이들이 교육을 하는 것이 곧 협회 차원의 보수교육으로 여겨져 큰 문제가 없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여전히 일부에서는 패트롤의 교육을 각 스키장에만 맡길 것이 아니라 이들이 응급처치 등도 맡고 있는 만큼 조금 더 체계적이고 정기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기하고 있다.

한편 패트롤이 응급조치를 취한 후에는 의무실로 옮겨지는데 여기에는 항상 간호사가 대기하고 있다. 관련 규정에서 간호사 1명을 의무적으로 두도록 하고 있기 때문인데, 간혹 대형 스키장의 경우 의사가 상주하는 경우도 있다.

◇ 스키장에서의 헬멧 착용, 필요 한가

스키장에서의 사고는 대부분 인대손상이나 뼈 손상이다. 때문에 흔히 생각하면 생명과는 큰 관계가 없이 여겨질 수 있다. 그러나 아무리 의료진이 대기하는 그래서 안전할 것 같은 스키장에서도 매해 1~4명까지의 사망사고가 일어난다.

따라서 이에 대한 관리도 더욱 강화되고 있는 상황. 특히 당장의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리프트의 경우 안전관리가 대폭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건설교통부 관계자는 “스키 리프트 등에서 사상사고가 발생하면 사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으로 스키장 경영주 처벌을 할 수 있도록 강화될 것”이라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궤도운송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내년 상반기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힌다. 물론 스키장 안전관리는 해마다 이뤄지고 있으며 수시점검도 시행된다.

그렇다면 사망사고는 왜 피해갈 수 없는 일인가. 관계자들은 스키 사고의 대부분이 스키어들간의 충돌에서 일어나는 만큼 자신에게 맞는 코스를 타고 서로 조심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의견이다.

더불어 의사가 상주하는 곳도 있지만 상주하지 않는 곳도 있으므로 이에 대한 보완도 필요하다는 의견이 적지 않다.

무엇보다 헬멧을 착용을 더욱 홍보하거나 의무화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원주의대 응급의학과 이강현 교수는 “스키를 타다가 사망하거나 중상을 입는 경우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경우가 머리 손상”이라며 “이를 방지하기 위한 헬멧 착용은 안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일부 스키장에서는 12세 이하의 어린이의 헬멧착용을 권고하고 있지만 강제권이 없어 시행하지 않고 있는 곳도 있다. 또한 헬멧을 쓰면 오히려 속도감을 덜 느껴 더욱 속도를 낼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그렇지만 헬멧을 쓰고 속도를 더 내서 나타나는 위험성보다는 쓰지 않고 탔을 경우 발생하는 위험성이 더 크다는 것이 전문의들의 중론이다.

이와 함께 음주 스키를 즐기는 사람들에 대한 규제 강화와 스키와 스노보드의 분리 등의 요구를 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와 관련해 문화관광부 관계자는 “스키와 스노보드의 분리는 세계적으로 유래를 찾기 힘들다”며 “이를 분리할 경우 사고가 줄어들 가능성도 있지만 가족이나 친구 단위로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 스키어들조차 찬성하는 사람이 많지 않다”고 밝힌다.  

메디컬투데이

댓글목록

정장홍님의 댓글

정장홍 작성일

옛날 자료 아닌가여..? 삭제요망

관리자님의 댓글

관리자 작성일

정말 지울까요?

장문수님의 댓글

장문수 작성일

패트롤의 차후 관리에 대한 교육, 세미나 등등의 시스템에 대해서 좀 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할 듯 합니다. 협회 차원에서 이에 대한 적극적인 필요성과 교육 및 세미나가 시즌 동안만이라도 이뤄졌으면 하는 바램이구요!~~ 그렇다면 이러한 지적도 자연스럽게 해소되지 않을까요

이강호님의 댓글

이강호 작성일

대한스키패트롤협회 자원봉사 위원회에서는 스키어와 보더분들의 안전을 위해 유자격증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를 하고 있으며 글을 올리신 분도 스키어로 스키장의 안전을 위한 글을 올리신 것으로 판단 됩니다. 저희와 함께 스키장의 안전을 위한 자원봉사에 동참하시어 같이 봉사할 의향은 없으신지요. 저는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키는 선생으로 현재 스키패트롤 자원봉사 위원회 위원장으로 대원들과 함께 스키어와 보더분들의 안전을 위해 봉사를 하고 있읍니다. 이러한 노력이 스키장내에서의 안전 및  사고예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지속적으로 봉사를 하고 있읍니다.

장문수님의 댓글

장문수 작성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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